필캡 울트라 라이트 필드 유틸리티 캡 / BEIGE 필캡 울트라 라이트 필드 유틸리티 캡 / BEIGE 판매금액 ₩49,000

안녕하세요

브라이언 팍입니다.

요즘의 날씨는 꽃이 피는 초봄이 지나고 봄이 깊어지고 있어요.


뜨거운 여름을 향해 하루하루 따듯해지고 있습니다. 기온은 30도가 넘어가고 햇빛도 강해지고 있죠.

여러분들이 이럴때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꼭 챙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모자죠!!

오늘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모자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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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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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품 리뷰를 쓰기전에 항상 브랜드를 먼저 살펴보는데요, '필캡' 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브랜드의 소개에서 볼 수 있는것처럼, 'HEADGEAR'를 만드는 전문 브랜드입니다.

의류를 만드는 회사가 악세사리로 모자를 만드는 것과는 다르게, 그러니까 애초에 시작을 모자로 하였고, 지금까지 모자만 연구하고 만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일단 여기서 신뢰도가 한층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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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페이지에 있는 이 그림 한장이 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양인들의 머리 모양은 세로형이고, 옆구리가 좁고 뒤로 길게 늘어져 있는 반면, 동양인의 머리 모양은 원형에 가깝고, 납작한 모양입니다. 조금의 오차라도 허용하기 힘든 Extreme Sports에서 뛰어난 작용감과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아시아인에게 맞는 모자를 제작한 것이 이 브랜드의 시작입니다. 2018년 일본에서 시작하였고, 디자인은 모두 일본-오사카에서 하며, 중국/베트남 공장에서 제작이 되며, 현재 싱가폴/홍콩/대만에 딜러샵이 있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 산수유람으로부터 정식 소개된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 여행가서 또는 이미 직구를 통해 경험해보신분도 계시겠지요?)

제가  사용해본 필캡의 제품을 소개하기에 앞서, 한가지 생각해보자면 우리는 모자를 왜 사용할까요?


모자의 목적

1. 상징성

오래전의 모자는 권력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를 들어, 임금/양반/선비 등 신분에 따라 모자를 달리 쓰기도 하였지요.

2. 패션

근래에 모자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3. 기능성

모자는 햇빛과 비로부터, 그리고 추위와 더위 등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햇빛을 막기 위한 창이 넓은 모자부터, 방수가 되는 원단,  그리고 겨울에는 머리를 따듯하게 하기 위한 털모자까지 '보호'의 기능이죠.

아웃도어인에게 모자는 아마도 기능성 그 다음으로 패션으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이유는 등산을 하면서 아래와 같은 이유로 모자를 애용합니다.

1. 햇빛 막기 / 비 막기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자외선을 막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죠. 직사광선은 피부를 상하게 하니까요.

비가 올때는 '고어텍스' 등 방수멤브레인이 포함된 모자를 착용하기도 하지만, 비가 오지않는 맑은날에 사용하게 되면 더울수 있습니다.

2. 사생활 보호의 목적

야외활동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를 못 감거나, 가꾸지 못한 경우 현실적인 이유로 모자를 씁니다. 그 외에 자신의 얼굴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하지요.

3. 땀의 흡수

흔히들 땀쟁이라고 하는 분들은 산행 또는 운동을 하면서 땀이 많이 나는데, 특히 얼굴 앞쪽으로 떨어지는 땀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땀을 흡수하기 위해서 모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모자가 아닌 헤드밴드로 대체될 수도 있지만요.

자 그러면 제가 사용해본 필캡의 모자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다면체의 구조

제가 필캡의 모자를 보고 든 첫인상은, 두상에 맞게 만들기 위해 여러조각으로 나뉜 면을 꼼꼼한 바느질로 입체적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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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캡 모자같은 다면체 구조의 장점은 머리 모양에 좀 더 밀착되게 하여 착용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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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음질은 상당히 꼼꼼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모자 하나를 만들더라도 이렇게 반듯하게 잘 된 박음질을 보면 기분이 좋지요. 

만약 박음질을 다 분리한다고 했을때,

이마쪽 3개 / (매쉬처리된 부분 포함하여) 머리 윗면 4개 / 머리 뒷면 2개 / 창 1개

디자인적으로 총 10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모자 제작에 상당히 고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을 하게 되면 당연히 제작 비용이 올라가게 되니까요.

**참고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모자에서 보듯이, 모자를 만들기 가장 쉬운 방법은 6개의 면을 한점으로 모아 원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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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쉬 구조 

내부 안감은 전부 메쉬처리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머리 위쪽의 일부는 겉감과 안감을 2중 메쉬 처리하여, 열이 즉각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의도하였습니다.

평소 운동하면서 열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부분이고, 저도 5시간의 산행동안 답답함을 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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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쉬 구조의 모자는 아마도 베스트셀러인 '파타고니아의 덕빌캡'이 생각나실 것입니다.

모자의 반 이상이 메쉬로 되어있어서 즉각적인 통기가 가능하여, 트레일러닝 선수들부터 일반인까지 열이 많이 오르는 분들이 위한 제품이죠. 파타고니아의 덕빌캡의 전체 매쉬 구조가 분명 통기성에는 탁월하겠지만, 너무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평소 쓸 모자를 찾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필캡 모자는 이런 매쉬 부분을 일부 적용하여 기능성을 추가하되 일상에서도 사용하기에 부담없이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3.  겉감과 안감 고정

사소한 것이지만, THE ULTIMATE EXTREME SPORTS HEAD GEAR 라고 써 있는 검은색 부분은, 겉감과 안감을 고정시키는 박음질 부분을 더욱 깔끔하게 처리하였습니다. 순간 모자를 벗더라도 내부 안감이 딸려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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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땀 흡수 밴드

머리 둘레 약 3cm 의 땀을 흡수할 수 있는 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박음질을 추가하여 얇은 원담임에도 흐물거리지 않게 하였으며, 굴곡을 만듦으로써 땀이 나도 피부에 달라 붙지 않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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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이즈 조절 부분

다른 모자들과 비슷하게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고 버클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원사이즈로 출시했다는 점이지만, 제품소개에는 머리둘레 56cm~61cm 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전 머리둘레 58cm이고 뒷통수가 납작한 두상인데, 이마에 조이는 느낌이 없이 편안했고, 뒷부분은 사이즈 조절을 하니 잘 맞았습니다.

필캡 모자 디자인의 세심함에 놀란 것은, 달랑거릴 수 있는 조절부분의 끝부분을 아래 사진처럼 안쪽에 넣어 고정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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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모자를 거꾸로 쓰기도 하는데,  조절끈 끝부분이 깔끔하게 고정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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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자 깊이 조절부분

머리 뒤쪽에 추가되어있는 밸크로는 모자를 착용했을 때 깊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합니다.

두상이 작으신 분들에게는 모자가 너무 커서 깊이 들어갈 때가 있는데 이 또한 세심한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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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착용감과 원단 

필캡 모자 착용사진을 여러 방향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원단이 탄탄하여 각진 모자라면 가방에 넣어서 보관할때 구겨지는 우려가 있는데, 폴리에스터 100%인 필캡 모자는 약간의 신축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방에 아무렇게나 보관해서 구겨져도 다시 착용하면 원래대로 펴지는 느낌입니다.

모자의 앞쪽 왼쪽에는  FeelCap 의 F 와 C를 결합한 듯한(?) 로고가 있고, 뒤쪽 오른쪽에는 FEELCAP의 상표명이 적혀있어 생각보다 크게 부담되는 스타일은 아니라 필캡 브랜드 제품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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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무게  

저는 사실 모자를 선택하는데 무게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필캡의 모자는 일단 들어보면 정말 가볍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다른 모자들과 무게를 비교해 보아도 정말 가볍게 출시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가벼운 모자를 찾자면, 애초에 통기성이 목적이라 윗면의 4분의 3이상이 매쉬로 되어있는 파타고니아 덕빌캡의 무게가 제품 스펙을 보면 43g 정도 됩니다.)  


 

 필캡

유틸리티캡

 아크테릭스

칼버스캡

 스노우피크

볼캡

 컬럼비아 볼캡

 Cayl

 AquaX  캡

 컬럼비아

메쉬

 무게

 51.8g

57.3g

60g 

71.4g 

63g 

88.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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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 브랜드의 정체성이 아시아인의 두상에 맞는 모자를 만드는 것이기에 우선 착용감이 편합니다.


고기능성 모자를 제작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머리둘레의 땀흡수 밴드, 머리 위쪽의 매쉬 통기구는 열과 땀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박음질 마감처리는 꼼꼼하게 되어있고, 사이즈 조절끈의 고정 및 깊이 조절 벨크로 등 세심한 디자인이 느껴집니다.

56~61cm의 평균적인 머리둘레를 가진 분들에게 잘 맞을 것이지만, 원사이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색상 및 디자인적으로 너무 스포티하지는 않기 때문에 등산, 러닝 등 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 및 가벼운 산책에도 활용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모자들에 비해서 가볍고 가방에 아무렇게나 가지고 다녀도 구겸짐의 걱정이 없습니다.


뜨거워지는 여름철 모자 구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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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산수유람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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