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산행기] 속리산 법주사 코스 / 법주사-문장대-천왕봉 원점회귀
좋아하는 일과 취미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에요.
주말에는 조금 쉬고 싶기도 한데, 피곤함을 무릎 쓰고
또 한번 달려 봅니다!! :)

등산 후 강아지 산책은 못할거 같으니..
새벽3시에 일어나 크림이 산책 시키고
세시간 가량을 달려 보은으로 향했답니다.
속리산은 처음인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매번 등산할때 마다 최고 좋았던 산이 바뀌는거 같아요 ㅎㅎ
무지 좋았던 산행 정보 공유합니다!
∨속리산 문장대(법주사)코스∨
∨법주사 - 문장대 - 청법대 - 신선대 - 입석대 - 속리산천왕봉 / 원점회귀
∨거리 :17.2km
∨소요시간 : 6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주차 :속리산 국립공원 (법주사)
∨주차비 : 5,000원
∨입장료 : 법주사 입장료/ 성인1인당 5,000원

속리산이 진짜 어마어마 하게 크더라구요.
들어오는 초입에서 정이품송도 만나구요!!!
처음보는 정이품송은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들더라구요 ㅋㅋㅋ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해서 일찍 왔는데도
벌써 만차 되기 일보직전...
속리산 법주사도 있고, 자연 휴양림도 있어서 그런지
가족단위가 참 많더라구요.
코로나 터지고 야외에 사람 이렇게 많은거 처음이었어요..ㅋㅋ

속리산 문장대 코스로 가기 위해서는
법주사를 지나기 때문에 매표 하고 입장 하셔야 합니다!
법주사 입장료는
어른5,000원 /청소년 2,500원 / 어린이 1,000원 입니다!


주 목적은 등산이지만, 그래도 이왕 매표하고 들어 온김에
법주사도 둘러 보았어요.
진짜 아름다운 사찰이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01130917
더 많은 산행기나 법주사 사찰 다녀온 포스팅 보고 싶으시면
블로그 방문 해 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yu_rri/
인스타그램도 놀러 오시구요 ㅎㅎ
등산하지 않으시더라도
속리산에 가셨다면 세조길은 꼭!!!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물줄기를 따라 나 있는 길이 너무 운치있고
아름다워서 힐링코스로 좋더라구요.
세조가 걸었던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구요!
매표소에서 부터 문장대까지는 6.2km
문장대 - 천왕봉 까지 갔다 올거라서
초반에 무리 하지 않기로 합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흙 냄새와 넘치는 에너지로
굉장히 신이 났어요 :)

무척이나 신나던 문장대 가는길~
제가 좋아하니 오빠도 덩달아 기분이 업 되어 있더라구요 ㅋㅋ
꽃 길을 걷는 것처럼 떼는 발걸음마다 굉장히 가벼웠답니다.

문장대 코스 보세요! 이 얼마나 좋은길인가!
땀쟁이 우리오빠
모자도 괜찮고, 헤어밴드도 안쓸거라더니
어느새 땀이 뚝뚝뚝...
언제쯤이면 땀을 안흘릴까요?
결국 제 반다나를 손목에 묶어줬답니다 :)
전 당떨어지면 산행이 힘들어요..
중간중간 이렇게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히히

오!! 많이 왔어요.
문장대까지 2.7km 남았네요.
진짜 등린이 인 저는...
속리산 정상은 천왕봉인데 왜 문장대를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꼭 정상을 가야하는건 아니지 않냐면서
천왕봉을 안가는 사람은 있어도 문장대를 안가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맞아요. 등산을 한다고 꼭 정상을 가야하는건 아니니까요!
반성합니다 ㅎㅎ
그리고 문장대를 가보니 그 이유를 온몸으로 느꼈다는 후문.. 흐흐
가끔 어른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올라가다보면 힘들잖아요.
전 중간에 힘들면 말이 안나오기도 하는데
진짜 쉼 없이 이야기 나누시는거 보면
체력이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마스크 쓰고 오르막 걸으며 쉼 없이 이야기를 한다는건..
진짜 찐인정합니다!!
이제 문장대 까지 1km!!!

가는길에는 몰랐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쭉 오르막 이었네요?
ㅋㅋㅋ그래도 그중에 다행인건 정비가 되게 잘 되어 있는
돌길 이었다는거에요!
국립공원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문장대!!
우와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눈 앞에 있네요.
문장대에 올라 와 보니 속리산의 메인이라는 이유를 알겠어요..!

그리고,, 문장대의 묘미는 바로 이 철계단 입니다.
와.. 진짜 무섭더라구요.
월악산 보덕암 코스로 갈때 돌 위에 얹혀 있는 철계단을
오르내리며 이제는 오를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오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계단이 짧은 편이라 무조건 앞만 보며 오르기..!!
그 와중에 앞에서 비명 지르는 어르신 발견 ㅋㅋㅋㅋㅋㅋ
너무 무서우셨는지 눈물 한방울 흘리시고 주저 앉아 버리셨어요.
갑자기 월악산에서의 제 모습이 생각나
어르신께 박수 쳐 드리면서 격려 해 드렸답니다.
결국 끝까지 잘 오르시고 사진까지 예쁘게 찍어 드렸어요.
뭔가 내심 뿌듯했답니당 히히

날씨 너무 좋죠??
모든 세상이 내 발 아래 있소이다~!!
바람도 많이 불고, 햇살도 강한데
물이 이렇게 고여서 마르지 않았어요...
우와 신기해. 이런걸 금샘? 이라고 하나요?
아직도 세상에 많은것들이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오빠는 자꾸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붙들려서 찍었는데 찍고 보니 또 예쁘네요.
봉우리가 높아서 바람이 장난 아니었어요
다들 모자 사수 하시길 바랍니다!
잠시 쉬어가기~~
속리산 문장대 코스 되게 좋네요.
길도 그렇게 험하지 않고 적당한 운동과 스릴까지!
제가 좋아하는 모든게 다 들어 있는 코스에요 :)

날씨까지도 모든게 완벽해요
주말에 이렇게 산에 다녀오고 나면
눈이 정화가 된건지,
뭔가 시력이 좋아진 듯 한 느낌!
한껏 맑아져 있어요ㅋㅋ

자- 이제 내려 가는 길도 앞! 만! 보고 내려갑니다.


인증샷도 남기구요.


근처에 앉아 잠시 소세지도 먹고 행동식도 먹으며
쉬기로 합니다.

흥을 주체 할 수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를 챙길까 하다가 그냥 행동식으로 대체 하였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았어요.
중간중간 계속 수분 보충 하며 행동식 먹으니
배가 고프진 않더라구요.
달달한 간식거리도 많이 챙겨가서 순간적인 에너지가 필요할때
자주자주 먹어줬답니다.
이제 천왕봉으로 고고


오빠 말처럼 문장대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오히려 천왕봉 가는 길은 한적했어요.

문장대 오르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약간은 좁은 듯 한 길로 쭉~~ 이어져 있어요.
그래도 능선길 따라 걷는 코스라서 뷰가 진짜 좋답니다.
정비도 잘 되어 있어요.


문장대에서 봤을땐 엄청 멀리 있던 기암들 이었는데
어느새 눈 앞에!!


문장대에서 천왕봉 가는길에 만난 뷰 포인트!
이런곳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오빠가 이건 장모님 기절샷이라며 ㅋㅋㅋㅋㅋㅋ
단톡방에 올려서 깜짝 놀래켜 드리라고 짓궂은 장난을 합니다.
사실 하나도 위험하지 않은.. 밑에 돌이 있는 곳이랍니다 ㅋㅋ
구도를 이렇게 잡았더니 정말 낭떠러지 같더라는!
TMI이지만,, 저희 부부는 겁쟁이라서 절벽 근처는 가지도 못해요
ㅠㅠ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천왕봉 등장!!!
아담했던 정상석 ㅋㅋ 되게 귀여워요.
산에 다니다보면 정상석 구경 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뒤로는 우리가 지나 온 길!
문장대도 보이네요.
땀 식혔으니 이제 하산 합니다.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이렇게 계곡을 끼고 있는 길이 많아요.
진짜 수건만 있었어도 등산화 벗고 발 담구고 싶었는데..ㅠㅠ
여름 등산에는 꼭 수건을 챙겨 다녀야겠어요!

눈누난나
가벼운 발걸음
집에가서 치킨 먹쟈~~~
발을 담그지 못한 아쉬움으로..
손이랑 팔이라도 쓱 담궈 보았는데요.
와!!!!! 이건 진짜 천상의 하모니가 들리는 기분이랄까
꿀 같더라구요ㅠㅠㅠㅠ
너무 시원하고 산뜻하고!!!!!크으
대신..........
팔에 걸고 있던 마스크를 다 적셨답니다^^
여분의 마스크가 없던지라
반다나를 마스크 대용으로 쓰고 내려왔어요
등산은 먹으려고 하는것...
순살 고추마요 사랑합니다~~~
너무 즐겁고 다양한 이벤트가 있던 속리산.
겨울에 한번 더 가고 싶은데 그때도 이 코스로 다녀 올까봐요!
모두모두 안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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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멋지내요~ 저도 와이프와 함께 법주사 코스로 산행 해봐야 겠어요~ 멋진글 잘보고 갑니다~ 2021-12-01 17:00:55
오늘 저녁은 순살 고추마요를 먹어야겠습니다 :) 2021-12-01 17:01:05
뭘 좀 아시는군요!!!!!!!!!
순살 고추마요 최고!! 치맥 강추합니당! 2021-12-01 17:01:14
율리아님 신으신 등산화 제스타일인데, 어디껀가요? 2021-12-01 17:01:24
여름용으로 좋을것 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2021-12-01 17:01:37
담비님!
미국브랜드 바스큐의 브리즈3 이며 레드마호가니 컬러이구요
고어텍스,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입니다^^ 2021-12-01 17:01:52
오빠님 말을 잘들으면 이런 인생샷을 얻는군요! 꺄~~
속리산 산행기 잘 봤어요! 다음에 속리산 갈때 참고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율리아님 두분의 또다른 산행기도 궁금해요!
자주 남겨주세용 :) 2021-12-01 17:02:12
제 사진은 많이 남겨주는데
오빠님 본인은 사진 찍어준다고 하면 매일 도망가네요 ㅋㅋㅋ
종종 후기 남기겠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 2021-12-01 17:02:19
제 사진은 많이 남겨주는데
오빠님 본인은 사진 찍어준다고 하면 매일 도망가네요 ㅋㅋㅋ
종종 후기 남기겠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 2021-12-01 17:02:30
떠나고 싶다 코로나만 아니면.. 2021-12-01 17:03:06
저도요!!!!!!!! 이놈의 코로나 언제 종식 될까요...
흑흑 떠나는 그날까지 조금 더 화이팅 입니다^^ 2021-12-01 17:03:14
사진만 봐도 제가 속리산 갔다온거 같아요 구경 잘~ 했습니다. 2021-12-01 17:03:2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21-12-01 17: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