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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소재와 천연 소재로 제품을 제작하는 자연주의 아웃도어 브랜드

- 클라터뮤젠(Klättermusen)

    

여러분에게 모처럼 소개하고 싶은 멋진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의 자연주의 아웃도어 브랜드 클라터뮤젠(Klättermusen)’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처음 들어 생소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클라터뮤젠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감으로 마니아층에서는 널리 알려진 북유럽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1975년 피터 아스크울브(Peter Askulv)가 창립했으며 본사는 스웨덴 아르(Åre)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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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의 창립자 피터 아스크울브(오른쪽)

 

피터 아스크울브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물학을 전공하게 됐고, 이후 자연스럽게 산악활동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그가 클라터뮤젠을 창립하면서 원칙으로 삼은 것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극한의 산악환경에서도 모험가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 것. 둘째, 그 제품을 생산할 때 자연에 최소한의 영향을 줄 것. 최상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고려하면서도 자연과 환경을 배려하는 일 또한 중요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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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의 로고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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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의 현재 로고, 산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연결을 표현하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에 기반을 둔 피터 아스크울브의 철학을 반영해 클라터뮤젠은 인간에게는 최대한의 안전을, 자연에게는 최소한의 영향을(Maximum Safety For You, Minimum Impact On Nature)”이라는 이념 아래 창립부터 현재까지 모든 제품을 설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제품 소재를 석유 합성물질이 아닌 그물과 카펫 등 기존에 생산된 제품을 재활용 소재로 바꿔 제작하고 있고 일부 소재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식물에서 원사를 추출해 사용합니다. 이를 에코텍스(OEKO-TEX®)’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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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의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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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재생 소재를 사용하는 클라터뮤젠의 제품(Algir Bag - 샤코슈 제품)

 

친환경 소재에 대한 클라터뮤젠의 고민은 다음과 같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2006년에는 100% 오가닉 코튼으로 전환했고, 2009년에는 모든 백팩에 재활용 어망 나일론을 도입했으며, 2009년에는 전 제품에100% 재생 소재를 활용한 재활용 시스템을 시작했고, 2017년에는 100% ‘플루오로카본 프리(Fluorocarbon Free)’를 시도했습니다. 플루오로카본 프리란 친환경 발수 가공 기술을 말합니다. 타사 브랜드의 제품에서 발수와 방수를 위해 사용하는 합성물질인 플루오로카본을 쓰지 않고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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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의 제품 대다수는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받았다.

또한 클라터뮤젠의 제품 대부분은 블루사인(bluesign®) 인증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블루사인(Bluesign®)’은 스위스 인증기관인 블루사인이 인증하고 있는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기준입니다. 소재 성분은 물론 생산 과정에서 작업 안정성, 오염물질 방출 여부, 최종 소비자의 안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심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한 제품임을 보증합니다. 또한 클라터뮤젠의 제품 대부분은 섬유 원료 및 의류 생산에 재활용 원료를 사용했음을 증명하기 위한 인증 기준인 GRS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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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터뮤젠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한다.

 

극심해진 기후 위기로 인해 최근 친환경이 전 지구적 이슈로 떠오르며 소비 시장에도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는 점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난무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 : green+white wash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일부 캠페인 등을 통해 친환경적 이미지를 내세우는 행위)을 보면 허탈하기도 합니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오랜 시간 진정성 있는 자연주의 제품으로 모험가들의 활동에 동행해온 클라터뮤젠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어느덧 창립 50년을 바라보는 클라터뮤젠의 행보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 참고하면 좋은 자료 ::

    

클라터뮤젠 홈페이지

https://www.klattermusen.com

    

에코텍스(OEKO-TEX®)

https://www.oeko-tex.com

    

플루오로카본 프리(Fluorocarbon Free)

https://finisterre.com/blogs/fabric-of-finisterre/fluorocarbon-free

    

블루사인(bluesign®)

https://www.bluesi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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